[감찬호, 생애의 발견, 인물과 사상사 2009 ] 감찬호, 생애의 발견, 인물과 사상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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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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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찬호, 생애의 발견, 인물과 사상사 2009
옮겨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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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찬호, 생애의 발견, 인물과 사상사 2009 김찬호의 ‘생애의 발견’,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남편의 대답인즉,
불과 17쪽 안에서 발견한 부부에 대한 조크만도 세 개다.” 날마다 투닥투닥 싸우며 사는 부인이 남편의 수첩 속에서 자신의 사진을 보고는 적잖이 놀라서 어느날 조용히 물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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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있지요. 내가 나이가 들수록 남편이 나에 대해 점점 관심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불과 17쪽 안에서 발견한 부부에 대한 조크만도 세 개다. 그녀 왈, “물론 있지요. 내가 나이가 들수록 남편이 나에 대해 점점 관심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왜 자기 사진을 가지고 다니느냐고 하자 남편은 힘들 때마다 살짝 꺼내서 본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두 번째 남편은 고고학자였다. 누군가 그녀에게 고고학자 남편을 둔 것이 좋은 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누군가 그녀에게 고고학자 남편을 둔 것이 좋은 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왜 자기 사진을 가지고 다니느냐고 하자 남편은 힘들 때마다 살짝 꺼내서 본다
김찬호의 ‘생애의 발견’,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누군가 그녀에게 고고학자 남편을 둔 것이 좋은 점이 있느냐고 물었다. 한 꼭지만 읽어도 저자의 방대한 레퍼런스가 짐작된다. 그녀 왈,
“물론 있지요. 내가 나이가 들수록 남편이 나에 대해 점점 관심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학문하는 사람의 시각과 자원을 가지고 대중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면 이렇게 멋진 책이 탄생하는 거구나. 유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한국인의 사회적인 초상인 셈인데, 그렇게 재미있고 함축적일 수가 없다.”
옮겨 보자면,
레포트 > 기타
날마다 투닥투닥 싸우며 사는 부인이 남편의 수첩 속에서 자신의 사진을 보고는 적잖이 놀라서 어느날 조용히 물어 보았다. 가령 ‘부부, 사소한 것들의 중요함을 배운다’라는 꼭지는 17쪽 밖에 되지 않지만 모조리 밑줄을 그을 만한 금과옥조인데다가, 내 경험에 의하면 모두 사실이다. 학문하는 사람의 시각과 자원을 가지고 대중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면 이렇게 멋진 책이 탄생하는 거구나. 유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한국인의 사회적인 초상인 셈인데, 그렇게 재미있고 함축적일 수가 없다. 한 꼭지만 읽어도 저자의 방대한 레퍼런스가 짐작된다. 옮겨 보자면, 아가사 크리스티의 두 번째 남편은 고고학자였다.”
다. ^^
날마다 투닥투닥 싸우며 사는 부인이 남편의 수첩 속에서 자신의 사진을 보고는 적잖이 놀라서 어느날 조용히 물어 보았다.
가령 ‘부부, 사소한 것들의 중요함을 배운다’라는 꼭지는 17쪽 밖에 되지 않지만 모조리 밑줄을 그을 만한 금과옥조인데다가, 내 경험에 의하면 모두 사실이다. 학문하는 사람의 시각과 자원을 가지고 대중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면 이렇게 멋진 책이 탄생하는 거구나. 유년에서 노년에 이르는 한국인의 사회적인 초상인 셈인데, 그렇게 재미있고 함축적일 수가 없다. 원수 처럼 지내지만 그사람 참 속 깊은 데가 있구나. 그리곤 ‘그래 힘들 때마다 내 사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다시 물었다. 그녀 왈,





감찬호, 생애의 발견, 인물과 사상사 2009
[감찬호, 생애의 발견, 인물과 사상사 2009 ] 감찬호, 생애의 발견, 인물과 사상사 2009
아가사 크리스티의 두 번째 남편은 고고학자였다. 한 꼭지만 읽어도 저자의 방대한 레퍼런스가 짐작된다
그 말에 아내는 가슴이 뭉클했다. 왜 자기 사진을 가지고 다니느냐고 하자 남편은 힘들 때마다 살짝 꺼내서 본다
김찬호의 ‘생애의 발견’,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 불과 17쪽 안에서 발견한 부부에 대한 조크만도 세 개다. ^^
감찬호, 생애의 발견, 인물과 사상사 2009
가령 ‘부부, 사소한 것들의 중요함을 배운다’라는 꼭지는 17쪽 밖에 되지 않지만 모조리 밑줄을 그을 만한 금과옥조인데다가, 내 경험에 의하면 모두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