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글쓰기] 다르게 사는 사람들 감상문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5-02 05:42
본문
Download : 다르게 사는 사람들.hwp
이 뿐만 아니라 장애인 격리수용시설의 경우 어떤 시설에서는 거동은 불편하지만 정신은 멀쩡한 사람과 심한 자폐증으로 자해를 하는 등의 정신이 멀쩡하지 않은 사람을 편의상의 이유로 같은 곳에 수용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아 이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제도가 비합리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아
순서
[의학/글쓰기] 다르게 사는 사람들 감상문
설명
또한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아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라”는 등의, 장애인으로서의 삶이 아닌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강요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아 물론 재활치료에는 병이나 사고 등으로 인하여 상실한 기능을 되찾아주고 일상생활을 어려움 없이 영위하도록 훈련시키는 긍정적인 기능이 있다아 그러나 이는 동시에 장애인들에게 되찾을 수 없는 이전의 삶에 대한 갈망을 놓지 못하게끔 하며, 현재의 삶에 대한 절망으로 ‘장애인으로서의 삶’에 adaptation(적응) 하지 못하게 하는 측면도 있다아 즉, 장애인이 스스로를 ‘장애인’으로 인식하고 그러한 삶에 adaptation(적응) 하는 것을 방해하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다. 확실히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란 평범하지 않은,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태도는 ‘정상인’의 시각에서 ‘비정상인’인 장애인을 향해 “정상인이 되라”고 강요하는 일종의 폭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평범한 한 소녀가 병으로 인해 ‘장애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소녀의 입장에서 그린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은 장애인 고등학교로 전학간 후 ‘나도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쓴 것과, 성인이 된 후 병이 많이 진행되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의사선생님께 ‘나도 결혼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던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러한 일반적인 인식은 우리의 인식이 얼마나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를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가 장애인과 우리 사회를 분리하여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애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사고나 병으로 인하여 운신이 불편해진 사람들일 수도 있고, 보통 사람들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아 어떤 모습을 떠올리든간에 ‘장애인’을 떠올릴 때 우리는 ‘비정상인, 어딘가 모자라는’사람을 떠올린다. 동시에 병원이나 보호시설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레포트 > 사회과학계열
글쓰기 시간에 쓴 `다르게 사는 사람들`을 읽고 장애인에 대해 쓴 레포트입니다.
본문일부:
Download : 다르게 사는 사람들.hwp( 15 )
장애인, 다르게 사는 사람들,
글쓰기 시간에 쓴 `다르게 사는 사람들`을 읽은후 장애인에 대해 쓴 레포트(report) 입니다. 결혼하고 싶다는 아주 소박한 소망조차 의문을 가져야만 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예전에 “1리터의 눈물”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아 14살의 소녀가 척수소뇌경변증이라는 병을 앓게 되면서 몸의 기능을 점점 잃어가는 과정을 일기로 남긴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