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날 보러 와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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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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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마구 자라난 들풀들 같이, 사건은 아무렇게나 놓여있고 자꾸만 파고 들어갈수록 묘연해지는 느낌을 가지게 하기위한 장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설명
연극 ‘날 보러 와요’를 보고
연극 ‘날 보러와요’를 보았다. 하지만 그리 지루했다는 생각은 없었다. 정의(定義)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그리 적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연극을 보고 나오는 길에 곧바로 느낀 감정이란 서늘함이었다. 그렇긴 하지만 그 부분은 연극을 하는 동안은 잘 떠오를만한 부분은 아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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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물론 처음에는 이 사건이 일어난 사실을 계속 염두해 두겠다,는 의지로서 놓여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내용자체가 진지하기도 했지만 그 진지함 속에서 우러나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이 지루함을 덜어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리 지루했다는 생각은 없었다. 이 연극을 보러 갈때는 예전의 ‘늙은 도둑 이야기’ 생각에 한시간 정도 할 거란 생각을 하고 갔는데 거의 두시간 이상을 상연했다. 인간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에 나 자신도 놀랄정도였다. 그리고서 등장되는 인물들의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욕설들에 상대하여도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점점 사건의 용의자만 나타나고, 그들이 범인이 아님이 밝혀질 때마다 그 들풀들은 눈에 더욱 자주 띄었다.
연극이 처음 상연될때 음향으로 처리된 살인현장의 모습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이 연극을 보러 갈때는 예전의 ‘늙은 도둑 이야기’ 생각에 한시간 정도 할 거란 생각을 하고 갔는데 거의 두시간 이상을 상연했다. 아마도 내용자체가 진지하기도 했지만 그 진지함 속에서 우러나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이 지루함을 덜어주었던 것 같다.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다만 거기서 가장 많이 특이한 느낌을 주었던 것은 배경처럼 놓여진 들풀들이었다. 그러한 부분들로 인해서 연극 처음부터 너무나도 나는 혼이 나가 있었던 것 같다. 팜플렛을 참조해보면 상연시간으로 인해서 약간 잘라냈다는 說明(설명) 이 있었다. 내용자체가 어떠한 結論이 없는, 미궁에 빠진 사건 자체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내용구성은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공공장소- 대중에게 노출이 된 장소에서는 속어를 잘 쓰지 않는 우리사회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그러한 장면이어서 ‘이래도 되는가?’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이 연극을 보고 나오는 길에 곧바로 느낀 감정이란 서늘함이었다.
처음 자리를 잡고 앉았을때 내 앞으로 놓여진 세 묶음의 책상들과 한켠의 다방 분위기 나는 의자와 탁자, 그리고 무대 뒷편으로 놓여진 자그마한 책상들과 의자가 눈에 띄었다. 인간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에 나 자신도 놀랄정도였다. 다만 너무나 큰 내용들을 제한된 시간 속의 연극에 담으려 했기 때문에 약간의 부실함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 연극 ‘날 보러 와요’를 보고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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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보고 나온 전체적인 느낌은 대단히 파격적인 내용전개와 약간의 내용부실에서 오는 산만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첫번째 정신병자 용의자의 말을 들으며 웃음을 금치 못했었는데 살인 사건과 관련이 된 것이라 웃어야 할지 진지한 표정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 망설…(투비컨티뉴드 )
연극 ‘날 보러와요’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