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제시한 `그린 2020`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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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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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경영’, 구본무 회장 최대 관심사=LG 그린 사업은 기술 파트에서 전담하지만 실질적으로 구 회장이 직접 챙길 예정이다. 컨센서스 미팅은 구본무 회장이 상·하반기에 직접 주재하는 사업 戰略 회의다. LG가 발빠르게 그린을 경영 키워드로 삼은 데는 기후 變化가 더 이상 環境(환경) 문제가 아니라 개발과 성장, 산업과 직결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problem)라는 점이 주효했다. 아울러 태양에너지·수력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그리드, LED 조명 등 신성장 동력 확보는 당장 ‘발등에 불’로 떨어졌다. 단순히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차세대 그린 분야를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추진 성과는 ‘컨센서스 미팅(CM)’에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LG는 오는 2020년까지 태양전지, 차세대 조명 등 ‘그린 신산업’에서 그룹 매출의 10%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LG그룹이 제시한 `그린 2020` 청사진
LG그룹이 제시한 `그린 2020`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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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역 도 그린 사업에 총력 체제로 돌입한다. LG전자는 태양전지와 차세대 조명, 종합 공조,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관련 사업을, LG화학이 태양전지와 LED 소재 사업과 전기자동차용 전지, 스마트 그리드용 전력저장 전지 개발 등 신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LG 측은 “그린 사업은 그룹 내 최고 기술 경영 임원으로 구성된 ‘LG기술협의회’에서 점검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3월 중순 열린 ‘연구 개발 성과보고회’에서도 “그린 비즈니스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태양전지·차세대 조명 사업을 제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따
◇그린 사업, 3개 축으로 육성=LG ‘그린 2020’은 10년 동안 20조원을 투자해 그린 사업장 조성, 그린 신제품 확대, 그린 신사업 강화의 3개 축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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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제시한 `그린 2020` 청사진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녹색성장과 관련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녹색 바람’ 주도=LG그룹이 구 회장 주도로 ‘그린 2020’ 戰略을 확정한 데는 그룹 차원에서 녹색 바람을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된다. 이와 별도로 전 사업장의 공정별 계량화와 최적 사용량 analysis 등을 통해 물 사용량도 2020년까지 30% 감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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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 회장이 직접 사장단 회의에서 ‘그린’을 核心(핵심) 경영 키워드로 선정해 녹색성장을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작년보다 40%, 물 사용량은 30%를 줄이고 그룹 본사인 LG 트윈타워 조명을 모두 LED로 교체해 건물 전력 사용량도 45% 감축하기로 했다. 당장 정부는 2020년 배출 展望치 대비 온실 가스 30% 감축이라는 국가적인 목표를 제시할 만큼 온실가스 감축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바뀌었다. 사실 온실가스 감축은 산업계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지만 전자업계는 철강·자동차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작은 상황이었다.
구본무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環境(환경) 문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안이고 LG가 그린 경영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