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6-03 05:44
본문
Download : 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hwp
달수는 이 말이 좀 억울하다고 생각한다.
2)의 인용문은 달수와 준석이 달수의 대학수학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다. 여기서, 서술주체는 완전히 뒤로 물러선 채 직접적으로 인물의 대화만을 나열함으로써 인물들의 논쟁을 객관적으로 제시하다, 서서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점이 눈에 띤다.
「창애야 이 자식, 이게 아주 빙충이지? 형편없는 천치 아냐.」
물론 창애는 아무런 대답도 없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 국면간의 불일치현상은 인물의 희화화 효과(效果)를 낳으며, 인물의 아이러니가 보다 효과(效果)적으로 형성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여기서 서술주체는 자신을 인물과 연루시키면서 인물의 목소리를 그대로 옮겨 적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어법적 수준의 시점에서는 인물을 따르고 있지만, 관념적 수준의 시점에서는 각 행위주체로부터 떨어져 나와 그들을 평가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는, 한 군데서는 이 삼 일 뒤에 한 번 들러 보라구 그랬는데, 하고 항변해 보는 것이다. 이때 서술자는 시공간적 수준에서는 지각대상으로서의 인물과 상당히 인접해 있다
하지만 심리적 국면에서는 인물의 내면까지 투시를 하다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 하는데, 이는 “듯이”라는 소원화(word of estrangem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구나 관념적 국면에서 그 거리는 더욱 벌어져, 인물들의 기이한 행태를 “기괴한 논쟁”이라는 단정적 표현을 동원하여 명시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점이 눈에 뜨인다. 옆에서 벌어진 이 기괴한 논쟁에도 창애는 전연 무관심한 태도였다. 그는 하도 기가 차서 말을 할 수 없다는 듯이, 목석이나 다름없는 창애 쪽으로 고개를 돌려 동의를 청해보는 것이었다. 이는 장면화를 통해 인물의 기이한 언행을 객관적으로 제시한 후 그것을 명시적으로 재단하는 것이기에, 시공간적 측면에서의 거리와 관념적 국면에서의 거리간의 불일치를 명백히 보여준다. 위의 책, 176쪽.
2) 「나 말구두 고학생이 얼마든지 있는데 그래」
「이자식아 네가 고학생이야? 거지지 무슨 고학생이야. 그래 거지가 대학엘 가? 거지가.」
「그래두 난 정말 대학을 마치구 싶은 걸 어떡하노. 그래야 성공하잖어.」
「이런 맹추 봐......성공? 아니 성공이라구?」
준석은 숨이 다 컥컥 막힐 지경이었다.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 , 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인문사회레포트 ,
냐고 묻는데 취직을 못 했다는 건 무슨 얼빠진 수작이냐는 것이다. 위의…(省略)
1)의 인용문은 서술주체가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달수와 준석의 논쟁을 전달하고 있는 부분이다.
순서
설명
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
Download : 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hwp( 31 )
,인문사회,레포트
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
다.
3) 소극적 허무주의와 역설의 유토피아






레포트/인문사회
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점의 불일치로 인해, 기괴한 논쟁을 벌이는 인물이 희화화되면서 인물의 아이러니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인물의 시점은 서술자의 시점에 종속되어 그것의 구성적 요소로 기능하게 된다 이처럼 서술주체가 관념적 국면에서는 각 행위주체와 비판적인 거리를 유지하면서 그들을 평가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어법적 수준에서의 시점과 관념적 수준에서의 시점간에 불일치 현상이 일어난다. up소극적허무주의에서의이데올로기적함의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야 뻔한 일이 아니냐, 네까짓 게 일년을 두구 싸다녀 본들 누가 똥 싸놓구 간 자리 하나 얻어걸릴 턱이 있겠느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