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데카르트 신드롬`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2-08 19:26
본문
Download : 20061110.jpg
삼성전자는 지난 8월 ‘혁신적인 생활을 상상하십시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앞으로 감성기술과 디자인을 가전제품의 키워드로 선언했다.
또 독립냉각기술을 적용해 4개의 저장공간을 냉동·냉장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지펠 콰트로’ 4도어 냉장고는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지역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고 은나노 살균·항균 시스템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도 올해 전체 세탁기 수출물량의 30%까지 육박할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초콜릿폰은 블랙과 레드의 감각적인 색상에 터치 키패드와 히든 LCD를 적용,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판타지 모니터는 월 average(평균) 2000대 이상 팔리면서, LCD 모니터 시장의 데카르트 신드롬을 주도하고 있다.
‘가전제품은 기능만이 아닐것이다.
김치 냉장고는 이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이달 2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다. 와인잔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본딴 LCD TV ‘보르도’는 출시된지 반년만인 지난 9월말 현재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하며 TV 시장의 데카르트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순서
‘데카르트’는 가전업체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대세다. 역시 아르페지오 디자인을 도입한 클라쎄 드럼세탁기도 올해 결혼 성수기와 이사철 수요에 힘입어 지난 9월이후 매월 20% 안팎의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카르트는 기술(tech)과 예술(art)를 합성한 신조어로 첨단 가전제품에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구현한 것을 일컫는다. 연말 특수가 겹치면 오는 12월까지는 전세계 250만대 판매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기대다. 올해 들어 국내 가전 3사가 속속 선보인 데카르트형 제품들이 기술적 요소만 중시되던 가전시장을 변모시키고 있다. . 이제는 예술이다’
대우일렉이 최근 주방가전에 채용한 ‘아르페지오’ 디자인의 신제품들은 고품격 이미지를 주도하며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LCD모니터 플래트론 판타지 시리즈는 ‘빛과 사람’이라는 영감을 디자인에 반영해 제품과 사용자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지난 7월 선보인 아르페지오 스타일의 양문형 냉장고는 현재 전체 양문형 냉장고 가운데 80%이상을 차지하며 지난 10월 말까지 양문형 냉장고 매출 실적을 작년 대비 45%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대우일렉은 내년 초 에어컨 신제품에도 아르페지오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전체 가전제품의 완벽한 라인업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기존 일반 가전제품과 ‘데카르트’ 제품은 판매고에서부터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업계 `데카르트 신드롬`
레포트 > 기타
가전업계 `데카르트 신드롬`





가전업계 `데카르트 신드롬`
가전업계 `데카르트 신드롬`
설명
Download : 20061110.jpg( 81 )
지난해 11월 선보인 LG전자의 초콜릿폰은 지난 9월말 현재 누적 판매대수 400만대를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제품에 감성과 예술적 요소를 강조한 이른바 ‘데카르트 신드롬’이 열풍처럼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