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 라인 판매세` 본격 도입…인디애나주에서 아마존 7% 일괄 부과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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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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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 라인 판매세` 본격 도입…인디애나주에서 아마존 7% 일괄 부과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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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방 상원에서 마련 중인 ‘온라인 판매 공정법’을 발의한 앨리엣 나시태트 민주당 의원은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업체들이 똘똘 뭉쳐 법 적용을 가로막고 있다”며 “온라인 소매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오프라인 업체와 공정하게 경쟁하려면 입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못 박았다.
다.
전자상거래업체에 대한 온라인 판매세 도입은 오프라인 업체들의 공정 경쟁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의회 입법이 추진됐으나 여러 반대에 부딪쳐 번번이 무산됐다. 폴 미스너 아마존 글로벌 공공정책 부회장은 “이번 정책은 모든 판매자들에게 공평한 시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디애나주도 세수를 얻을 수 있는 方案”이라고 평가했다.
설명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美, `온 라인 판매세` 본격 도입…인디애나주에서 아마존 7% 일괄 부과키로
<표> 미국 각 주별 온라인 판매세 도입 추이
외신들은 이 세율을 적용하면 아마존이 2014년까지 인디애나 주政府에 내야할 세금이 약 25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온라인 판매세` 본격 도입…인디애나주에서 아마존 7% 일괄 부과키로
美, `온라인 판매세` 본격 도입…인디애나주에서 아마존 7% 일괄 부과키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디애나주에서 7%의 온라인 판매세를 내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10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각 주政府들이 직접 해당업체와 과세를 위한 협상에 나서면서 서서히 빗장이 풀리는 추세다. 아마존은 온라인 판매세법 추진에 대해 반대 소송을 검토하는 한편, 빌미가 될 수 있다며 오프라인 사무실과 물류창고 등을 폐쇄하는 등 편법까지 동원해왔다. 온라인 판매세율은 주마다 다르지만 average(평균) 5~7%로 예상된다 전자상거래 제품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치 대니얼 주지사는 “이번에는 아마존에만 도입되지만 향후 다른 온라인 쇼핑업체에도 부과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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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세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업체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수년간 논란이 돼 왔던 ‘온라인 판매세(e-commerce sales tax)’가 도입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아마존의 태도 變化다. 그동안은 비과세 혜택 덕분에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더 이상 압박을 버틸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외신은 풀이했다.
의회의 움직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가 아마존의 협력 광고업체들을 통해 과세한 적은 있지만 정률의 판매세를 전자상거래업체에 직접 부과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상거래 제품 단가 인상과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