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시장 춘추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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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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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서비스, 베일 벗었다=10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인이 지닌 다양한 감성적 가치를 교환한다는 신개념(槪念) SNS ‘피플투’가 9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친구의 친구의 친구’ 같이 6단계를 거치면 모두가 지인이라는 원리를 통해 각 단계의 지인들이 PC와 휴대폰 등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공유하고 전달,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도연 피플투 사장은 “우리나라도 미국에서처럼 SNS가 연령대 별로 타깃층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유무선 연동 SNS ‘토씨’를 지난 8월 선보였다. 회원수 2000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도토리’라는 사이버 아이템 판매 수익모델의 전형을 구축했던 싸이월드를 뛰어넘는 서비스가 등장할 지 초미의 관심사다.
비즈니스용 SNS 링크나우(대표 신동호)도 오픈 두 달 만에 1만4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1촌 뉴스’, ‘신상 變化 자동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국내 신개념(槪念) SNS 시장을 주도한다는 각오다. 수익모델 다變化와 함께 개인 정보 관리 및 보호 등 다양한 이슈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네트워킹과 P2P 방식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유를 결합한 신개념(槪念)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선언한 ‘클릭질’도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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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다양한 서비스가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만큼 어떤 사용자를 타깃으로 설정하느냐가 관건이다. 다음 달 상용화할 예정인 토씨는 무선누리망 에 접속하지 않고도 휴대폰의 단문메시지(SMS)를 통해 토씨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따 특히 휴대전화에 담은 주소록과 누리망 메신저에 등록한 지인들과의 관계를 토씨 서비스로 연동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따
피플투는 만 18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으며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리스트화한 네임카드를 작성해 다양한 가치를 교환할 수 있따 ‘그냥 드릴게요, 배송비만 내세요’, ‘급하게 필요해요’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지닌 사람에게 메신저 또는 휴대폰으로 멘토 신청을 할 수 있는 신개념(槪念) SN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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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모바일 environment(환경) 에 맞춘 SNS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유무선 영역을 넘나든다. 수익모델의 가능성을 아직 검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개인 정보의 效果적인 보호도 assignmen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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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도 SNS에 눈독=SK텔레콤,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사업자도 SNS에 적극 관심을 보였다. 김도연 피플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는 사람들끼리 친분을 교류하는 싸이월드와는 달리 피플투는 모르는 사람 중 자신이 필요한 가치를 지닌 사람과 연계하는 목적 지향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서비스”라며 “정식서비스 8일 만에 3000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단기적으로 10만명을 확보하는 게 目標(목표)”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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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싸이월드를 능가하는 대중적인 SNS가 탄생하는 게 그다지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도 유무선 연동 SNS 2.0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상징됐던 국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시장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