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시회 感想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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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07-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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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씨의, 정강 씨의, 안옥현 씨의, 심형보 씨의, 김수강 씨의 「무제」, 여기에다 강상훈 씨의 「무제」까지 무려 6가지다.
이 곳 전시회 작품에 「무제」라는 headline(제목)이 많다. 가난이라는 이유로 거대한 도시안에 이름지워지지 못하는 그럼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느껴진다.
내가 느끼는 정강 씨의 「무제」는 유죄다. 여기에서의 「무제」는 이름지워지지 못하는 그들을 얘기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다. 어디선가 봤을만한 아저씨, 아줌마, 오…(skip)
다. 내 눈에 많은 느낌을 주었던 작품을 위주로 이 전시회의 감상을 써 나갈까 한다. 4컷으로 이루어진 누드사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과 풍경들이다. 「無題- headline(제목)없음」라는 이름의 headline(제목)을 지닌 사진은 어떤 얘기를 하고 있을까.
유일하게 제일 밝은 칼라사진으로 내 눈길을 끌었던 강상훈 씨의 「무제」는 왠지 현대 소시민(市民)의 슬픔이 느껴진다. 2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집과 그 집앞의 말라 죽어가는 화초, 쓰러질 듯한 건물 입구의 스치로폴 화분안의 꽃나무들이 도시속의 비참한 소시민(市民)들의 삶을 그리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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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을 하나하나 說明(설명) 하기에는 20장의 원고지가 넘쳐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