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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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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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이 기술 개발에만 쏠려 정작 중요한 사업화(제품화)는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사업화 성공률은 15∼16%대에 그치고 있다 결국, 연구개발의 생산성 지수가 일본·미국 등에 현저히 뒤처지면서 장기적인 경쟁력 약화와 무역역조 등으로 이어졌다.
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낙제`
이진호기자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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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부품소재 기술개발 성공률은 average(평균) 65%에 달해 일본·미국 등 선진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도 장기적인 R&D의 중요성은 유지하면서도, 사업화를 전방위에서 강도 높게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날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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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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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품소재 기술개발(R&D)사업은 기술개발 성공 후 3년 만에 매출이 소멸한 기업이 무려 20.4%에 달했다. 같은 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은 불과 13%에 그쳤다.
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낙제`
설명
사업화 성공으로 시장의 돈줄을 만들고 개발도 활성화하는 선순환 고리가 끊기면서 일자리 창출 부진과 산업경쟁력 약화라는 연쇄 부작용을 낳고 있다
지난해 government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관련 예산은 793억원으로 기획·연구개발 등 사업화 전 단계에 쏟아부어진 9조7629억원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요소 생산성에 대한 R&D 탄력도는 일본과 미국이 각각 0.292, 0.226의 수준인 데 비해 우리나라는 0.190수준이다. 부품소재산업진흥원 측은 이 같은 현상이 단발성 사업화에 따른 짧은 수익 사이클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부품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낙제`
기술개발에 성공했더라도 정작 무대에 등장도 못 하고 사라진 기술이나 기업이 그만큼 많은 셈이다.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까지 팽배한 ‘개발 성공률 고(高), 사업 성공률 저(低)’ 현상도 심각한 problem(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품소재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국가 R&D지원 예산이 산업육성 단계별 투자 비중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특히 대규모 투자가 소요되는 사업화 단계에 대한 낮은 지원 비중이 사업화 성공을 부진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