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게임즈 지주사 17일 formula 출범 `넷마블 신화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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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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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게임즈 자회사(출처: CJ E&M 전자공시 8.20 반기보고서 기준)
CJ게임즈 지주사 17일 공식 출범 `넷마블 신화 재창조`
신설회사 지분 100%는 CJ E&M이 보유하게 되고 비상장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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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대표 김성수)은 게임개발 자회사를 관리하는 지주사 ‘CJ게임즈’를 설립하고 권영식 상무(44)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7일 公式 발표했다. 이에 앞서 넥슨,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지주사 체제 개편 후 개발사 인수합병이 보다 활기를 띄었다.
다음은 권영식 신임 CJ게임즈 대표와 일문일답.
회사 관계자는 “방 고문 복귀 이후 회사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예전 넷마블 신화를 만들어보자는 공감대가 만들어졌다”면서 “좋은 개발사나 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하루 이틀 사이에 확보 가능하도록 strategy적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도 지주사 설립을 사실상 ‘제2의 넷마블(당시 CJ인터넷)’ 創業(창업)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난 주 방준혁 고문과 이야기를 나눴고 법인 설립 직후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회사 운영 계획을 세웠다고 말하기 어렵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CJ게임즈 지주사 17일 formula 출범 `넷마블 신화 재창조`
지주사 설립 배경에는 최고strategy책임자(CSO) 역할을 하는 방 고문의 결정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특히 지난 6월 남궁훈 대표 사임 이후 創業(창업)주인 방준혁 고문과 함께 복귀한 넷마블 초기 핵심인력 중 한 명이다.
게임업계 ‘제2의 넷마블 創業(창업)선언’으로 비견되는 CJ그룹 게임지주회사 ‘CJ게임즈’가 17일 公式 출범했다. 사임의사를 밝힌 정철화 CJIG 대표를 대신해 당분간 조 대표가 CJIG 대표도 겸직한다. 그동안 CJ그룹사 차원의 복잡한 의사결정구조로는 격변하는 게임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웠다는 分析이다. 사업 부문은 크게 9개 게임개발 자회사 주식 보유 및 자회사 관리사업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금으로선 주어진 역할은 무엇보다 개발 자회사를 잘 지원하고 CJ E&M과 개발자회사 간 중간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CJ E&M은 CJ게임즈 설립으로 공격적 게임 사업을 전개할 포석을 마련했다. 최근 그는 전사적으로 “인수 가능한 좋은 개발사나 게임 IP를 무조건 확보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곧 내년 계획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기존 CJ E&M 게임 부문은 조영기 부문대표를 중심으로 게임포털과 PC방 운영업체인 미디어웹 사업 등 유통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게임포털 전성기를 이끌었던 ‘넷마블’ 신화를 역량 있는 개발사 확보로 재연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법인을 포함해 총 9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데.
CJ게임즈 지주사 17일 formula 출범 `넷마블 신화 재창조`
CJ게임즈 지주사 17일 공식 출범 `넷마블 신화 재창조`
포함된 자회사로는 씨제이아이지(CJIG),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씨제이게임랩(CJ게임랩), 마이어스게임즈, 잼스튜디오, 게임쿠커, 누리엔소프트, 씨제이인터넷재팬(CJ인터넷재팬) 아홉 곳에 이른다. 퍼블리싱 및 게임 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넥슨과 서든어택 공동 퍼블리싱 협상에도 주도적으로 참여, 양사 합의를 이끌어냈다.
권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 3월까지 CJ E&M 넷마블(당시 CJ인터넷)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부터 사업관리실 실장직을 수행해왔다.
-앞으로 회사 운영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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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개발사 지분 투자나 인수합병 계획이 있나.
▲우선 지금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게임들을 경쟁력있게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꾸준히 좋은 회사가 있다면 인수나 지분 투자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