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port,感想文] 김훈 자전거 여행[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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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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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훈의 책 중 보았던 것이 칼의 노래였는데 묘사하는거라든지 어떤 물건에 대하여 감정을 표현하는게 참 독특했다. 문(文)은 세계를 개조하는 수단으로서의 무(武)를 동경한다고 말하는 편이 오히려 정직하다. 차는 술과도 다르다. 혼자서 마시는 차가 가장 고귀하고 여럿이 마시는 차는 귀하지 않다. 책은 술과 벗을 부르지만 차는 벗을 부르지 않는다.
7. 세계를 개조하려는 열망의 소산이라는 점에서 무기의 꿈과 악기의 꿈은 다르지 않다.
작가는 책 사이사이에 참 멋진 말들을 많이 써…(To be continued )
1. 삶은 소설이나 연극과는 많이 다르다.
이책은 작가가 풍륜이라고 이름붙인 자전거 한 대로 전국을 누비며 보고 느낀 것을 써놓은 에세이이다. 함께 차를 마셔도 차는 나누어지지 않는다. 그곳에서 자전거는 돌산도 길 위에 전해져내려오는 전설 하나를 집어든다.
4. 상록수 숲의 푸르름은 겨울을 어려워하지 않는 엄정함으로 봄빛에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8. 봄은 이 산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이 산을 떠나는 것도 아니었다. 봄은 늘 거기에 머물러 있는데, 다만 지금은 겨울일 뿐이다. 삶 속에서는 언제나 밥과 사랑이 원한과 치욕보다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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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북리뷰 목록을 보면서 “바로 이거다”라고 선택하게 된 책이 바로 자전거여행이다.
자전거 하나 장만해 그 돈을 메꿀려고 하니 이 책을 좀 사봐라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작가,
어찌보면 당당하기도하고 어찌보면 건방진것같기도 하다. 그 말은 정치적이다.
2. 숲은 의사도 없이 저절로 굴러가는 재활병원이고, 사람들은 이 병원의 영원한 환자인 셈이다.
6. 살아 있는 동안의 기쁨과 눈물이, 살아서 갈아먹던 발 속에서 따스한 젖가슴 같은 봉분을 이루는 죽음은, 죽음이 아니라 삶의 중요한 한 부분인 것처럼 보인다. 돌산도의 향일암에 얽힌 이야기들을 맛깔나게 풀어 놓고 있으면서 책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칼을 쥔 자들은 `칼이 펜보다 강하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5. 차는 책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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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찻잔 속에는 세상을 과장하거나 증폭시키려는 마음의 충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