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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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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반전도 약하다. 남 일병의 감정적 격발은 근거가 부실하고 후반부 추리 과정은 의도된 만큼의 박진감을 주지 못... , 공동경비구역 JSA영화감상서평감상 ,
다. 소피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 이수혁이 다리를 절며 계단을 내려갈 즈음이면 <유주얼 서스펙트>의 `고바야시 장면`같은 기막힌 뒤집기 한판을 누구나 기대하게 되지만, 반전은 밋밋하다. 두편의 다른 영화를 왕복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지나치게 대범한 3부 구성 방식 탓에 소피는 내내 겉돌지만 이영애는 소피 역이 무리 아니냐는 우려를 뒤엎고 오히려 배역의 밀도가 그녀의 성실한 연기에 미치지 못함을 보…(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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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감상/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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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미스터리 구조는 매듭이 야무지지 못하다. 남 일병의 감정적 격발은 근거가 부실하고 후반부 추리 과정은 의도된 만큼의 박진감을 주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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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미스터리 구조는 매듭이 야무지지 못하다. 성실히 씌어진 시나리오는 적당한 복선들을 깔고 있지만, 그 혜택을 본 것은 사건의 수수께기보다 심리적 미스터리, 취조 과정에 이수혁이 무심코 입에 올린 이야기가 오 중사에게 배운 것임이 밝혀진다거나, 애인 사진과 관련된 복선은 수사를 진척시킨다기보다 관객의 마음에 파문을 더하는 구실을 한다. 미스터리 파트를 주도한 소피의 캐릭터는 불행한 과거를 지닌 총명한 여수사관이라는 설정이 전형적인데다 개인사의 설명(說明)도 축약된 터라 남성 인물들에 비해 체온이 확연히 부족하다. 남 일병의 감정적 격발은 근거가 부실하고 후반부 추리 과정은 의도된 만큼의 박진감을 주지 못했다.
그에 비해 미스터리 구조는 매듭이 야무지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