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휴맥스의 위상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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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2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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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분율도 45%를 고점으로 급격히 낮아져 최근에는 12%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그는 “휴맥스가 의도한 대로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방송사 직구매 시장이 확대되고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원 창출이 전개된다면 향후 상승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대장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실적이 좋았던 SA가 올 상반기 매출 8억4300만달러, 순이익 2800만달러, 영업이익률 3%에 그쳤다. 특히 이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최대 Cause 인 소매시장의 수요 부진이 유럽 방송 사업자들의 재무구조 악화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CLSA증권도 9월 및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한 수준이라며 셋톱박스 시장 展望(전망) 의 불투명으로 적정주가를 할인적용해 goal(목표) 주가를 1만518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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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휴맥스의 위상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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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대장주인 휴맥스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따
서현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불기 처음 한 셋톱박스 업계의 구조조정을 감안하면 휴맥스의 실적은 결코 부진한 것이 이니며 오히려 최상위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향후 3년간 EPS 증가율이 4.2%로 업종 average(평균) 40.1%에 비해 크게 낮다”며 업종 average(평균) 이상의 가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코스닥 대장주 휴맥스의 위상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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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올 상반기 셋톱박스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인 사이언티픽애틀란타(SA), 모토로라, 패이스 등의 업체는 대부분 올 상반기 적자를 기록하거나 이익률이 대폭 감소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 하반기들어 갖가지 악재에 시달리며 지난 4월의 6만4700원을 최고점으로 하락하기 처음 , 17일 현재 무려 73% 가량 떨어진 1만6900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거래소 이전으로 방향성을 상실한 코스닥시장에서 그나마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휴맥스가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도와 주가급락으로 위상이 급격하게 훼손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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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휴맥스의 위상 되찾을까
코스닥 대장주 휴맥스의 위상 되찾을까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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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휴맥스는 올 상반기 매출 1억6100만달러 ,영업이익 5400만달러, 영업이익률 33%를 기록했다.
서 연구원은 이에 따라 3분기 실적 저조가 셋톱박스 산업 구조조definition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이액세스CAS와의 라이선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의 해결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경영진이 내세운 내년 예상매출 4000억∼4300억원, 영업이익 800억∼860억원 goal(목표) 도 셋톱박스 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展望(전망) 했다.
용상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셋톱박스 시장의 성장둔화와 해킹으로 인한 기업 위상의 추락은 이 시장에서 휴맥스의 위치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이같은 난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향후 한단계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휴맥스의 올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30% 이상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기가 곧 기회=하지만 휴맥스의 현 위기는 재도약을 위한 시험대라는 점에서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opinion(의견)도 있따
다. 투자opinion(의견)은 ‘매도’를 내놓았다. ◇잇따르는 투자opinion(의견) 하향 조정=그동안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으로 휴맥스에 후한 점수를 주던 증시 전문가들이 최근들어 이 회사의 성장성 둔화와 셋톱박스 산업의 성장성에 회의적인 견해를 보이며 투자 opinion(의견)을 낮추고 있따
최근 교보증권 ,대신증권, 未來에셋증권이 투자opinion(의견)을 하향 조정했고 외국계 증권사인 CLSA증권사는 휴맥스에 대한 투자opinion(의견)을 매도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