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Internet),하이퍼텍스트 그리고 책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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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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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기의 발명은 이를 더욱 부채질했다.
우…(투비컨티뉴드 )
서평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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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우리의 상식적 이해의 밑바닥을 이루는 것은 바로 이 코덱스에서 처음 되어 구텐베르크에 의해 혁명을 이룬 `인쇄된 책`이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책의 지면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행해지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장, 절, 목차, 방주, 인용부호 등이 도입되었다. 읽을 자료(資料)가 많아지면서 빨리 읽힐 수 있도록 책에 많은 시각적 장치가 도입되었으며, 소리내어 읽는 것은 금지되었다.
책은 처음에는 읽혀지기 위해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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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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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코덱스가 두루말이를 몰아낸 5세기경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도 많은 change(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독자를 그 순서를 따라 움직이게 한다.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인쇄 기술에 의해 규정된 글쓰기 공간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아
책의 쪽 순서는 책이 묶이면서 고정된다된다. 이때는 마침표, 쉼표와 같은 구두점도 띄어쓰기도 없었다.
그 후 띄어쓰기의 등장과 함께 책은 `속으로 읽기`의 대상으로 변해갔으며,
이후 전문적인 스콜라 학자들의 등장과 함께 복잡한 사유를 표현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