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투자 매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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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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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 투자의 경우 향후 출자전환을 통해 경영권 인수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 같은 계산이 가능하다.
지난 99년 6월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제도 도입 후 구조조정 투자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해 지난해 말 3조원에 근접한 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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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투자 매년 급증
조합의 경우 경영권 인수가 1921억원(27.84%), 부실채권 매입이 1847억원(26.76%), 기타 투자가 3133억원(45.4%)을 기록했다.
CRC 및 조합의 구조조정 투자실적이 CRC제도가 도입된 지 불과 1년 6개월여 만에 3조원 규모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한 것은 CRC의 부실기업 경영권 인수, 부실채권 매입 등 구조조정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分析(분석)된다된다.
29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1년 CRC 투자실적 分析(분석) 및 평가’에 따르면 2001년 12월 말 현재 CRC 및 기업구조조정조합이 부실기업 인수 등 구조조정사업을 위해 투자한 누계금액은 총 2조7412억원으로 2000년 말(1조780억원)에 비해 무려 1조6632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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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0년 이후 등록 CRC가 크게 증가한 데다 겸업사 등 대형 CRC를 중심으로 한 조합 결성이 매우 활발해 이 같은 투자증가 추세는 올해 더욱 가속화돼 연말쯤이면 구조조정 투자 누계금액이 총 5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산자부는 전망했다.
구조조정 투자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부실채권 매입이 598건, 1조5890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영권 인수가 70건에 3966억원, 기타 투자가 253건에 755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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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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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순수CRC와 겸업CRC의 투자유형을 보면 순수CRC(1조8399억원)는 부실채권 투자(72.61%)가 많은 반면 겸업CRC(2112억원)의 경우 투자유형별로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이처럼 부실채권 매입 실적이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낸 것은 특정 CRC 1개사(KAMCO-LB)의 부실채권 투자 규모(9712억원)가 전체 투자의 47.3%를 차지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경영권 인수투자 비중은 9.97%에서 18.9%로 높아지게 된다된다.
이번 조사는 2001년 말 현재 등록된 90개 CRC와 45개 조합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집계대상 90개 CRC 중 71%에 해당하는 64개사가 투자실적이 있으며 투자실적이 없는 나머지 26개사의 경우 신규 등록회사로 현재 투자준비 과정에 있는 것으로 分析(분석)됐다.





CRC의 경우 부실채권 매입이 1조4043억원으로 전체 투자의 68.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경영권 인수(2045억원)와 기타 투자(4423억원)는 각각 9.97%, 21.5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