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희망 `IT3총사`]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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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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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실적을 내놓을 CPT가 변수로 남아있긴 하지만, AUO와 CMO는 각각 3분기째, 4분기째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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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가적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일본과 대만과 달리 패널과 TV의 수직 계열화가 잘돼 있어 위기를 극복하는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된 측면이 있다”며 “설비나 R&D투자가 지위를 강화하는 쪽으로 연결됐다”고 진단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2분기 글로벌 플레이어 중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만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점이다. 그 역할도 훌륭했는데, 이젠 IT 3총사 전체의 성장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 디스플레이의 China 수출은 123.6%라는 경이적인 수출증가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LCD부문에서 각각 1억4800만달러와 1억70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달 수출에선 13대 업종 중 선박 하나만 가까스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 증가세를 지킬 동안, 디스플레이는 무려 33.6%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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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스플레이산업의 선전을 보며 한 디스플레이업체 임원이 내린 평가다. 지난 6월 기준으로 53억6000만달러 였던 전세계 대형 LCD시장 중 한국이 점유한 규모는 27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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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분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5.4%로 60%대 고지를 향해 전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디스플레이산업은 그야말로 하루하루 신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다. 고가인 대형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지배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다.
“IT 3총사 중 위기속 ‘버퍼(충격흡수)’ 역할을 가장 잘해 낸 것이 디스플레이다. 위기 속에서 영업이익 차별성은 더욱 극명해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