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P 번호이동제 반쪽짜리 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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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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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통합 식별번호를 부여해 PSTN, VoIP의 가림막 자체를 치워주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통부에서는 향후 올IP environment을 상정하고 이르면 5년 내 유선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이 문제의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VoIP 번호이동성 제도는 신규 가입고객이 기존 이용하던 시내전화 번호를 바꾸지 않고 VoIP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이미 070번호를 이용하고 있을 때 다시 시내전화 번호를 부여받는 것은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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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P 번호이동제 반쪽짜리 될라
다. 이에 따라 현재 25만에 이르는 VoIP집전화 가입자들은 이 제도가 시행된다 하더라도 계속 070번호를 이용해야 한다.레포트 > 기타
KT 관계자는 “070번호는 지역에 상관없이 평생 가지고 가는 번호인만큼 그 나름의 이점도 많다”면서 “일시적인 VoIP 번호이동성제도는 번호 체계를 기형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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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현재 VoIP 집전화 고객 규모가 확대되고 있지만 대다수 이용자가 초기에 스팸 번호로 인식해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는 등의 경험으로 070번호에 불만을 갖고 있다”면서 “070번호에 대한 인식 改善(개선) 노력 등 더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번호 변경 없이 VoIP에 가입했더라도 결국 5년도 안 돼 기존 일방전화망(PSTN) 번호를 070이나 다른 식별번호로 바꿔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다는 것. VoIP 번호이동성 제도가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VoIP 번호 이동성이 070번호가 광고·스팸번호로 인식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인만큼 그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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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P 번호이동제 반쪽짜리 될라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이르면 오는 4월 시작될 Internet전화(VoIP) 번호이동성제도가 기존 070번호 이용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등 ‘반쪽짜리’가 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아 특히 네트워크가 Internet 프로토콜(IP) 기반으로 재구축되는 ‘올IP’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향후 시내전화 번호 통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번호이동성제도가 임시방편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