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작년 거래액 `3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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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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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작년 거래액 `3조원` 돌파
다. 796만과 776만에 그친 이베이G마켓(9위)과 옥션(11위)을 추월했다.
실제로 올해 첫째 주 코리안클릭 주간 순위에서 11번가는 처음으로 순방문자(UV) 807만명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11번가 측은 “결제와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 오픈 쇼핑으로 2011년은 11번가의 모바일 커머스 위력을 발휘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트래픽이 아닌 서비스 게임이 업계 판도 change(변화)의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번가 측은 “이베이G마켓과 옥션의 네이버 지식 쇼핑 철수로 반사 효과도 있었고 11번가가 지난해 T멤버십·OK캐쉬백 서비스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시장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分析했다.
11번가, 작년 거래액 `3조원` 돌파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11번가, 작년 거래액 `3조원` 돌파
지난해 오픈마켓 전체 추정 점유율은 이베이G마켓 45%, 옥션 32%, 11번가 23%로, 2009년 15%였던 11번가는 8% 상승한 반면 52%였던 G마켓은 7%포인트, 옥션은 0.7%포인트 하락했다. 또 네이버 오픈마켓에 진출하면서 기존 1위 업체와 치열한 ‘치킨 게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레포트 > 기타
11번가, 작년 거래액 `3조원` 돌파
한편 올해 인터넷(Internet) 쇼핑몰은 online 강화 戰略을 펼치고 있는 오프라인(할인마트) 계열 종합몰인 이마트몰과 롯데닷컴 등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1번가 UV(1587만명)가 1위 업체인 G마켓 대비(1723만명) 92% 수준까지 증가했다. G마켓은 각각 32.3%, 99.7%, 86.3%를 기록했다. UV성장률에서도 G마켓과 옥션 모두 각각 -2.1%, -0.5%로 2010년 4분기 성장률이 하락 추세를 보인 반면, 11번가만 5.2% 상승했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코리안메트릭스 조사에 따르면 작년 11월 대비 12월 UV성장률은 이베이 G마켓 2.8%, 옥션 1.9%에 비해 11번가는 6% 성장했다.
SK M&C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에서도 11번가는 브랜드 최초 상기도 27%, 브랜드 보조인지도 99.3%, 브랜드 비보조 상기도 77%를 차지해 옥션의 18.7%, 98.7%, 64%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11번가는 모바일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모바일 11번가’ 를 열고 m커머스 역량을 강화하는 등 오픈마켓의 모바일 커머스 바람을 일으켰다. 유통업계는 1년 중 가장 큰 대목인 12월 시장 데이터에 무게를 크게 두는 상황이다. 11번가는 지난해 거래 규모가 전년 1조 6000억원에서 87%가량 성장한 거래액 3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2월만 놓고 보았을 때 11번가와 옥션 점유율이 20% 후반대로 엇비슷해 올 상반기 순위 바꿈도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OK캐쉬백·T멤버십·마일리지 대표 고객 마케팅을 진행해 좋은 reaction(반응)을 얻었다. 성장률은 11번가 87%인 데에 비해 옥션 13%, G마켓은 1.2%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