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3%, 20년 후 한국경제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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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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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적이라는 답은 대체로 남성(68.0%), 고학력(대학재학 이상, 69.8%), 화이트칼라(67.9%)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표> 향후 20년 후 한국경제 전망
국민 63%, 20년 후 한국경제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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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환경변화로는 저출산·고령화(40.7%),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25.6%), 자원·에너지 고갈(9.2%), 이념·계층 간 갈등 심화(8.2%) 등을 꼽았다. ‘매우 낙관적’과 ‘다소 낙관적’이라는 답이 각각 10.2%, 52.8%였으며, 비관적으로 본 응답자는 27.4%로 집계됐다.
경제의 성장방식과 관련해서는 ‘기업주도 방식’(52.7%)으로 해야 한다는 답이 ‘정부주도’(40.1%)보다 12.6%포인트 많았다. 일자리 확대를 꼽은 응답자는 대체로 취업난을 겪는 20대(45.9%)와 일자리가 없는 60대(51.7%), 저학력(60.9%), 저소득층(55.5%)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비관적이라는 응답은 여성(31.5%), 저연령층(19~29세, 34.5%), 고졸(35.8%) 등에서 높았다.설명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과제(problem)로는 ‘경제성장 및 일자리 확대’(42.5%)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국민 63%가 20년 후 한국경제를 낙관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국 성인 남녀 80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20년 후 대한민국 경제를 낙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정치 선진화(22.6%), 빈부격차 해소(21.5%), 지역주의 타파(5.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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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조사는 전경련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국경제의 비전 작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했다. 정부 형태는 ‘강력한 정부’(33.5%)보다 ‘작고 효율적인 정부’(60.1%)를 선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