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정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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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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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강숙은 나의 벗이다. 푸른 시내 위와 차가운 소나무 아래에 이름 있는 좋은 터를 얻어 조그마한 정자를 지었는데 모퉁이마다 기둥을 세우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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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김군 강숙은 나의 벗이다. 푸른 시내 위와 차가운 소나무 아래에 이름 있는 좋은 터를 얻어 조그마한 정자를 지었는데 모퉁이마다 기둥을 세우고 가운데는 텅 비었으며 흰 띠로 덮고 대나무 자리로 둘렸으며 바라보면 그림으로 장식한 배 위에 새가 날개를 펴고 앉아 있는 모양이다. 선생이 말하기를 “그대 장주의 말을 들었는가. 주가 말하기를 옛날에 그림자를 무서워한 사람이 있었다. 사람이 태어날 때 그 형체는 조물주에게서 받았는데 조물주는 사람을 희롱함이 어찌 형체와 그림자 뿐이리오, 그림자가 천 번 변한 것은 형체의 처분에 달려있고 사람이 태어날 때 그 형체는 조물주의 처분에 달려 있으므로 사람은 마땅히 조물주가 시키는 대로 따를 뿐이니 아침의 부자가 저녁에는 가난하고, 옛적에는 귀한 사람이라도 지금은 천한 것이 다 조…(省略)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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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김군 강숙은 나의 벗이다. 낮에 달려가는데 그림자도 엎드리고 사람이 쳐다보면 그림자도 쳐다보며 그밖에도 가면 가고, 쉬면 쉬는 것 이, 오직 물체를 따르므로 그늘에서나 밤에는 없어지고 불빛에서나 낮에는 낮에는 생기게 되니, 사람의 처세도 또한 이와 같은 것이다.
내가 휴식할 곳으로 정하고 선생에게 정자 이름을 지어주도록 청하였다.